안녕하세요 무역상인 실크로더입니다.
이번주에 일본에서 열리는 FOODEX(일본 국제식품음료전)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해외전시회 참석이 어려웠는데, 처음으로 전시회를 참석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올해는 다달이 해외전시회를 나갈 계획입니다.(몽골,일본,미국,멕시코,쿠바,태국,유럽,중동 등)
FOODEX일정: 2023.03.07. ~ 03.10.
장소: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일본 하네다 공항과 가까움/ 나리타 공항에서 올 경우 2시간(전철)소요)
FOODEX는 상반기에 하는 국제식품박람회입니다.
보통 상반기에 열리는 박람회는 그 해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박람회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조사들의 심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제조사들은,
1. 좋은 바이어를 찾기를 원한다. + 오더를 받아가면 최고다.
2. 자신들이 올해 밀 제품들을 가지고 나온다.
3. 신제품도 많이 선보인다.(제조사들끼리는 항상 NEXT ITEM(다음 세대를 이끌 아이템 개발에 대한 고민이 많음)
이런 마음들이 있습니다.
박람회를 갈때는 한가지 요령이 있는데요.
우선은 박람회 가서 바이어나/해외공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미리 사전약속을 다 잡고나서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가서 찾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국제전시회를 가시면 체력이 안되어 다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오후 시간대(오후3시 이후)에 집중력이 떨어져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떄 그냥 갈때랑, 공부를 하고 갈때라 해당 국가 여행에 있어서 보이는 부분이 다른 것 처럼 해외전시회 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1. 스페인 000업체와 수입 미팅 후 실질적인 실무 중
2. 스페인 000협회와 MOU를 맺고 트레이딩 하기로 구두협의
3. 이탈리아 000업체와 독점수입관련 협의
4. 온라인으로 찾은 캐나다 바이어와 미팅(보통 국제전시회에는 다른 나라 바이어들도 옵니다.)
5. 일본의 기존 거래처와 점심 미팅
6. 일본 시장조사(드럭스토어, 돈키호테, 음식점 등)
을 2박3일 동안 하였습니다.
이런것들을 다 할 수 있었던것은, 사전에 미리 다 미팅 일정을 잡고, 온라인 전시회로 공장찾기를 통해서 해외제조사 정보를 확보한 후 전시회에서는 실질적인 미팅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전시회 중에는 첫 1~2일을 대중(일반소비자)에게 오픈을 하는 전시회가 있고, 바이어들이 더 부스업체들과 심도깊게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첫1~2일은 바이어만 입장 가능하게 하는 전시회가 있는데, Foodex는 모두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부스업체와 현장에서 심도있는 미팅을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제가 강의떄 알려드리는 온라인 전시회로 찾기를 통해서 업체와 미팅약속을 해놓고, 회사소개서를 보낸 뒤에 만나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한 전시회를 갔다고 해서 전시회만 보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시회 밖에서는 해당국가 시장조사 및 부스 업체로 참석하지 않는 회사들과도 전시회 밖에서 미팅을 잡아서 비즈니스를 해보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본 시장에 대한 총평]
코로나 3년 동안 해외를 나가지 못했고, 일본은 가깝지만 먼나라 답게, 큰 기대 없이 출장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상품들중에 일본에서 벤치마킹을 한 상품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출장이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것들을 규칙적인 틀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메뉴얼을 좋아하는 일본사회) 이런 부분이 한국에서 오신 출장자분들한테 답답함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회사 시스템에 적용해 볼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님 응대시 손님의 반응마다 응대메뉴얼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호텔에서도 조식을 먹을때 손님의 수를 조절해서 식당에 넣어 줍니다. 지하철이든 백화점이든 에스컬레이터에 왼쪽에 줄서서 올라 갑니다. 새치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본의 장인정신) 음식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요.
(장수비결) 전반적으로 음식이 엄청 맵거나, 짜거나, 기름지지 않습니다.(물론 패스트푸드와 어떤 음식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식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식당에서 음식자체가 많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1인혼술/혼밥): 1인혼술혼밥 체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혼자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나름 좋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 스미마생(죄송합니다.)이라는 말이 항상 일본인들에게는 탑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운전시 경적을 잘 울리지 않습니다.
도쿄가 큰 도시고 오래된 도시라서 오래된 건물들과 바둑판형식의 거리가 아닌 구불구불하고 작은 길들이 많으나,
주차부터 횡당보도 시민의식까지 완벽했습니다.
"정리 되지 않는 속에서도 일본인들만의 정리체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 백화점등을 방문하셔서 괜찮은 상품들을 찾고 실제 소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에 출장을 가셔서, 즉흥적인 직접 방문(공장방문)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해외독점소싱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독점소싱에 도전해보세요
여러분들의 성공을 돕습니다.
감사합니다.
실크로더 올림
*1인수출수입아카데미(시크릿) 카카오톡 오픈방 입장
https://open.kakao.com/o/gA9TX0Gc
안녕하세요 무역상인 실크로더입니다.
이번주에 일본에서 열리는 FOODEX(일본 국제식품음료전)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3년 동안 해외전시회 참석이 어려웠는데, 처음으로 전시회를 참석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올해는 다달이 해외전시회를 나갈 계획입니다.(몽골,일본,미국,멕시코,쿠바,태국,유럽,중동 등)
FOODEX일정: 2023.03.07. ~ 03.10.
장소: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일본 하네다 공항과 가까움/ 나리타 공항에서 올 경우 2시간(전철)소요)
FOODEX는 상반기에 하는 국제식품박람회입니다.
보통 상반기에 열리는 박람회는 그 해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박람회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조사들의 심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제조사들은,
1. 좋은 바이어를 찾기를 원한다. + 오더를 받아가면 최고다.
2. 자신들이 올해 밀 제품들을 가지고 나온다.
3. 신제품도 많이 선보인다.(제조사들끼리는 항상 NEXT ITEM(다음 세대를 이끌 아이템 개발에 대한 고민이 많음)
이런 마음들이 있습니다.
박람회를 갈때는 한가지 요령이 있는데요.
우선은 박람회 가서 바이어나/해외공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미리 사전약속을 다 잡고나서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가서 찾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국제전시회를 가시면 체력이 안되어 다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오후 시간대(오후3시 이후)에 집중력이 떨어져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떄 그냥 갈때랑, 공부를 하고 갈때라 해당 국가 여행에 있어서 보이는 부분이 다른 것 처럼 해외전시회 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1. 스페인 000업체와 수입 미팅 후 실질적인 실무 중
2. 스페인 000협회와 MOU를 맺고 트레이딩 하기로 구두협의
3. 이탈리아 000업체와 독점수입관련 협의
4. 온라인으로 찾은 캐나다 바이어와 미팅(보통 국제전시회에는 다른 나라 바이어들도 옵니다.)
5. 일본의 기존 거래처와 점심 미팅
6. 일본 시장조사(드럭스토어, 돈키호테, 음식점 등)
을 2박3일 동안 하였습니다.
이런것들을 다 할 수 있었던것은, 사전에 미리 다 미팅 일정을 잡고, 온라인 전시회로 공장찾기를 통해서 해외제조사 정보를 확보한 후 전시회에서는 실질적인 미팅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전시회 중에는 첫 1~2일을 대중(일반소비자)에게 오픈을 하는 전시회가 있고, 바이어들이 더 부스업체들과 심도깊게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첫1~2일은 바이어만 입장 가능하게 하는 전시회가 있는데, Foodex는 모두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부스업체와 현장에서 심도있는 미팅을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제가 강의떄 알려드리는 온라인 전시회로 찾기를 통해서 업체와 미팅약속을 해놓고, 회사소개서를 보낸 뒤에 만나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한 전시회를 갔다고 해서 전시회만 보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시회 밖에서는 해당국가 시장조사 및 부스 업체로 참석하지 않는 회사들과도 전시회 밖에서 미팅을 잡아서 비즈니스를 해보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본 시장에 대한 총평]
코로나 3년 동안 해외를 나가지 못했고, 일본은 가깝지만 먼나라 답게, 큰 기대 없이 출장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상품들중에 일본에서 벤치마킹을 한 상품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출장이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것들을 규칙적인 틀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메뉴얼을 좋아하는 일본사회) 이런 부분이 한국에서 오신 출장자분들한테 답답함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회사 시스템에 적용해 볼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님 응대시 손님의 반응마다 응대메뉴얼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호텔에서도 조식을 먹을때 손님의 수를 조절해서 식당에 넣어 줍니다. 지하철이든 백화점이든 에스컬레이터에 왼쪽에 줄서서 올라 갑니다. 새치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본의 장인정신) 음식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요.
(장수비결) 전반적으로 음식이 엄청 맵거나, 짜거나, 기름지지 않습니다.(물론 패스트푸드와 어떤 음식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식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식당에서 음식자체가 많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1인혼술/혼밥): 1인혼술혼밥 체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혼자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나름 좋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 스미마생(죄송합니다.)이라는 말이 항상 일본인들에게는 탑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운전시 경적을 잘 울리지 않습니다.
도쿄가 큰 도시고 오래된 도시라서 오래된 건물들과 바둑판형식의 거리가 아닌 구불구불하고 작은 길들이 많으나,
주차부터 횡당보도 시민의식까지 완벽했습니다.
"정리 되지 않는 속에서도 일본인들만의 정리체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 백화점등을 방문하셔서 괜찮은 상품들을 찾고 실제 소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에 출장을 가셔서, 즉흥적인 직접 방문(공장방문)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해외독점소싱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독점소싱에 도전해보세요
여러분들의 성공을 돕습니다.
감사합니다.
실크로더 올림
*1인수출수입아카데미(시크릿) 카카오톡 오픈방 입장
https://open.kakao.com/o/gA9TX0Gc